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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신한·현대·롯데·하나카드와 비밀유지 협약...5월 안드로이드페이 한국 진출...(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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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17-03-27 07:49 view3,35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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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AndroidPay)의 한국 진출을 위해 신한카드 등 4개 신용카드사와 손잡는다. 

    한국 사업 파트너로 신한·현대·롯데·하나카드를 선정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페이 한국 진출'을 위한 비밀유지협약(NDA) 계약을 체결한다.

    26일 정보통신(IT)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4개 카드사에 사업 협력 NDA 계약서를 송부했다. 공동 사업 관련 세부 사항과 마케팅, 보안 토큰 문제 등 국내 진출에 필요한 세부 조율 방안이 담겨 있다. 출시 목표는 5월로 잡았다.

    카드사는 내부 검토 후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한다. 이로써 말만 무성하던 구글 안드로이드페이의 진출이 구체화됐다.

    구글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을 등록했다. 정부 관보 게재까지 마쳐 업무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2015년 금감원에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사업자로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전자금융거래업을 추가했다. 구글 안드로이드페이 플랫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신용카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를 비롯해 2위 진영 현대카드, 유통 네트워크가 강한 롯데카드, 1Q카드 등 모바일 결제 부문 선두 카드사인 하나카드를 끌어들임으로써 온·오프라인 시장 안착을 위한 진용을 갖췄다.

    다른 카드사도 구글 진영 합류를 조율하고 있다.

    구글 계약서를 송부 받은 한 카드사 고위 관계자는 “5월 출시를 목표로 카드 연동과 보안 토큰 작업 등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협약서에 사인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애플과 달리 신용카드사에 부과하는 결제 수수료를 무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안 강화를 위해 비자·마스터카드 등 보안 토큰을 적용하고, 보안 토큰 인증 수수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글은 글로벌 결제 사업자인 비자, 마스터카드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구글은 한국 진출을 위해 국내 카드사와 결제 연동 협의를 추진한 바 있다.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카드사 협의가 길어지면서 진출 시기가 늦춰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페이의 한국 진출로 그동안 시장 장악에 실패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범용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모바일 결제 한국 진출로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페이 전쟁이 시작된다. 삼성페이 미니 버전 출시에 이어 LG전자 모바일결제 서비스 LG페이, 카카오페이까지 출격이 예정돼 있다.

    범용성 면에서 삼성페이와의 격전이 예상된다. 구글 안드로이드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4.4 킷캣 이상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면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자카드 체크아웃이나 마스터카드 마스터패스 계정을 연동하면 해외 온라인 결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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