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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10여년만에 ERP 바꾼다...공공 시장 `촉각`.........(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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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17-02-24 07:48 view3,48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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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가 10여년 만에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바꾼다. 공공 기관의 ERP 대형 사례로 소프트웨어(SW)부터 시스템통합(SI), 컨설팅 등 그동안 잠잠하던 국내 ERP 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한전은 상반기 중에 ERP 교체를 위한 프로세스혁신(PI) 사업을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2006년부터 SAP ERP를 사용했다. 한전은 지난해 ERP 교체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교체 방법, 시기, 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해 PI를 우선 진행한다.

    PI 결과를 바탕으로 ERP 교체를 최종 결정짓는다. PI 단계에서 △SAP ERP 신제품 교체 △타사 ERP 패키지 SW구매 △자체 ERP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내부 ERP 만족도를 조사해 보니 SAP ERP를 도입한 지 10년이 넘으면서 `불만족` 의견이 많았다”면서 “PI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교체 여부, 방식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PI 사업 규모만 150억원대로 예상한다. 최종 시스템 교체가 결정되면 최대 1000억원로 추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전이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ERP뿐만 아니라 다른 경영 관련 시스템까지 재구축한다면 사업 규모가 100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의 눈>

    한국전력공사의 ERP는 `구버전`이다. 한전은 SAP ERP를 2006년부터 11년째 사용하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경영 환경이 바뀌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기술 환경도 고도화됐다. 최신 경영과 기술 환경을 반영한 ERP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게 한전 측 설명이다.

    지난해 한전과 SAP 간 소프트웨어(SW) 저작권 국제 분쟁이 SAP ERP 교체 결정을 초래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한전은 “SAP와의 저작권 분쟁 문제는 이번 건과 전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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